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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현상 빚은 ‘먹태깡’…시원한 맥주 당긴다면 기왕이면 술안주는 ‘먹태’로?

농심이 지난달 선보인 스낵 신제품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인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는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 때문에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기왕 술을 마실 거라면 단백질이 풍부한 ‘먹태’를 선택하는 게 좋다.

먹태는 술안주로 제격인 고단백 식품이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먹태는 말린 명태의 일종으로, 황태를 만들기 위해 명태를 얼리고 녹이는 건조 과정에서 날이 따뜻해져 그 횟수가 부족한 상태로 촉촉하게 말려진 것을 말한다. 먹태는 거무스름한 빛을 띠고 있다.먹태, 전체 무게의 약 80%가 단백질인 고단백 식품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먹태는 100g당 무려 82.7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51%에 달하는 양이다. 탄수화물 함량은 매우 낮으며, 중성지방 등 지질 함량 역시 2.4g으로 매우 낮다. 먹태는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마른 오징어(71g)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높다.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 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2~3배 가량 늘어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에서도 소화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성분이다. 술을 마실 때 고단백 식품을 함께 섭취해주면 알코올이 소화흡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다. 먹태는 해장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먹태에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리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이 아미노산들은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이외의 효능은?먹태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시력에 좋다. 비타민 a는 안구 표면의 지방층 형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뿐만 아니라 눈이 빛을 감지하여 물체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로돕신이라는 성분의 생성을 돕는다. 명태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은 늘어나지만, 지방은 줄어든다. 지질 함량이 거의 없어 혈관 건강에 좋다. 먹태의 칼륨 함량은 100g당 870mg으로, 매우 높다. 칼륨은 혈관내 나트륨 제거에도 도움을 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칼륨 외에도 먹태에는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먹태 100g당 △칼슘 300mg △철 4.9mg △인 595mg △니아신 5.4mg 등의 무기질이 들어있다.